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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강–투본강 수위 상승으로 다낭 일부 지역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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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공픽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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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강들의 수위가 상승하고 다낭(Đà Nẵng)시와 인근 꽝남(Quảng Nam)성 일부 지역이 침수되었다.
11월 3일 새벽 전까지 폭우가 더욱 거세졌으며, 중부 지역 수문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단 3시간 만에 여러 지역에서 90mm에서 14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탕빈(Thăng Bình)에서는 강우량이 145.6mm에 달했으며, 호이안(Hội An)은 90mm, 농손(Nông Sơn)은 거의 80mm에 이르렀다.
이 지역 중심부를 흐르는 부자강-투본강 수계 수위는 급격히 상승해 홍수 경보 3단계 수준을 오갔다.
기상 예보관들은 향후 24시간 동안 특히 저지대 농경지와 강변 마을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홍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다낭시의 깜레(Cẩm Lệ)구, 호아쑤언(Hòa Xuân)구, 응우손(Ngũ Hành Sơn)구 등 일부 도시 지역은 11월 4일 아침까지 최대 1미터의 침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아티엔(Hòa Tiến)구, 고노이(Gò Nổi)구 등 농촌 지역은 더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위가 2.5m를 넘을 예상이다.
현지 당국은 1~2단계 재난 경보를 발령하며, 이번 홍수로 교통 마비, 주택 및 공공 인프라 피해, 농작물과 가축에 대한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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