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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올해 1~10월 무역 흑자 200억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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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공픽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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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부 산하 통계청(NSO)이 지난 11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의 총 대외 교역액은 약 7,624억 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무역 흑자는 약 196억 달러로, 전년 동기 232억 달러 대비 감소한 수치다. 국내 부문은 228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한 반면, 외국계 부문(원유 포함)은 424억 달러의 흑자를 유지했다.

    10월 한 달간 수출액은 421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9월 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수치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3,9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이중 국내 부문은 942억 달러(전체 수출의 24.1%)를, 외국인 투자 부문(원유 포함)은 2,968억 달러(75.9%)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 부문은 22.5% 증가했다.

    NSO의 자료에 따르면 36개 품목이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해외 수출의 94% 이상을 차지했다. 이중 7개 품목은 각각 100억 달러를 넘어 전체의 약 68%를 구성했다.

    품목별로는 가공·제조품이 3,467억 달러(88.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임산물 326억 달러(8.3%), 수산물 93억 달러(2.4%), 연료·광물 23억 달러(0.6%) 순이었다.

    수입 측면에서 10월 거래액은 395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전월 대비 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올해 1~10월 누적 수입액은 3,7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국내 부문은 1,170억 달러로 2.8% 증가했으며, 외국계 부문은 2,544억 달러로 27.6% 증가했다.

    중국은 총 1,510억 달러에 가까운 규모로 베트남 최대 상품 공급국 지위를 유지했다. 47개 수입 품목이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입액의 94%를 차지했으며, 이중 4개 품목은 각각 100억 달러를 초과했다(52.7%).

    수입 구조 측면에서 자본재는 3,482억 달러로 전체의 93.8%를 차지했으며, 이중 기계·장비·공구·부품이 52.6%, 원자재·연료가 41.2%를 구성했다. NSO는 소비재는 232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6.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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