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드엑스포 2025, 국내외 400여 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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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대표 식품 산업 박람회인 '베트남 푸드엑스포 2025(Vietnam Foodexpo 2025)'가 지난 11월 12일 호찌민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400여 개 기업이 50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한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부 산하 베트남 무역진흥청이 국내외 파트너사와 공동 주최한다.
국내 주요 기업으로는 DH푸즈(DH Foods), 빅치(Bích Chi)푸드 주식회사, 사장(Sa Giang)수입수출공사, 하노이무역공사 등이 참가해 20여 개 도시와 지방을 대표한다. 해외 기업들은 한국, 일본, 터키, 핀란드, 폴란드, 스웨덴,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약 20개국 및 지역에서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들은 과일, 차, 커피, 후추, 캐슈넛 등 신선 농산물부터 수산물, 가공식품 및 기능성 식품, 음료, 과자, 유제품에 이르는 품목들을 선보인다. 제조업체들은 가공 장비, 보존 및 포장 기술, 식품 안전 혁신 기술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 판티탕(Phan Thị Thắng) 산업통상부 차관은 베트남 국가 브랜드 전시관을 강조하며, 이 공간이 국가의 식품 정체성을 구현하고 베트남 생산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무역 촉진 및 산업 생태계 존에서는 무역, 투자, 공급망 연계 플랫폼과 도구를 선보이며, 이는 산업통상부의 디지털 경제 추진 방침과 부합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여성 주도 중소기업의 수출 장벽 해소를 지원하는 국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C SheTrades & UPS 베트남 파빌리온이 마련된다. 8개 기업이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신규 시장 개척, 바이어 미팅, 국제 박람회 참가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 세미나, 비즈니스 매칭,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될 예정이고, 1:1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전시회 기간 내내 베트남 수출업체와 해외 수입업체를 연결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