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커피 수출 80억 달러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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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커피-코코아 협회(Vicofa)는 2025년 커피 수출액이 8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당초 목표였던 2030년보다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러한 전망은 제품 품질 향상, 심도 가공 제품 비중 증가, 그리고 장기적인 전략 계획에 따른 시장 확대라는 세 가지 핵심 요인에 근거하고 있다.
농업환경부는 베트남이 1월부터 10월까지 130만 톤의 커피를 74억 1,000만 달러에 수출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61.8%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대 연간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5,65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5% 급등했다. 특히 멕시코를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멕시코는 수출액이 34.7배 급증했다.
Vicofa는 2020년 이전 낮은 가격으로 인해 농부들이 농장 규모를 축소하여 공급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기업들은 국제 기준에 맞춰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산 체인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해지는 반면 수요는 계속 증가함에 따라 커피 가격이 급등하여 수출 수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협회는 또한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비롯한 자유무역협정이 기업과 농부 모두에게 더욱 엄격한 배출 및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관행을 전환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은 커피 산업이 원료 생산부터 가공 단계까지 책임 있는 생산 생태계를 형성하는 해였으며, 이는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