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 항공, 창이-다낭 직항 노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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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저가 항공사 스쿠트 항공(Scoot Airlines)이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다낭을 연결하는 새로운 직항 노선을 공식 개설했다.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주 3회 운항된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싱가포르에서 다낭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주 24회로 늘어난다.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운항되는 이 첫 항공편은 지난 10월 20일 다낭 국제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며, 동남아시아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다낭 문화체육관광국 딴 반 브엉(Tán Văn Vương) 부국장은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을 통해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관광 시장 중 하나임을 재확인했으며, 싱가포르항공, 비엣젯항공, 스쿠트 항공이 정기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쿠트는 현재 싱가포르와 아시아 16개국 70개 도시를 연결한다. 싱가포르와 호찌민시를 주 14회 운항하며, 하노이행 항공편 5편, 푸꾸옥행 항공편 6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스쿠트는 11월부터 싱가포르와 깜란(Cam Ranh) 노선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2026년 1분기에는 싱가포르-다낭 노선을 주 7회로 늘릴 계획이다.
다낭은 2025년 1~9월 동안 1,44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 중 580만명은 해외 여행객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다낭시 관광청에 따르면, 현재 다낭 국제공항에는 38개 국제 항공사가 운항하는 국제 직항 노선 25개와 전세기 26개가 있다. 2025년 4분기에는 약 350만명의 승객을 태운 2만1,000편 이상의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이 이 도시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