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쿠바 2026년 작황에 벼 종자 공급

베트남 측은 쿠바의 다가오는 국가 벼 재배 프로그램에 벼 종자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14개 지방 13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약 2만 3,000 명의 생산자와 농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20만ha의 벼를 재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간 소비와 국가 식량 균형 및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경제 분야의 참여를 환영한다. 이 재배 사업은 베트남이 공급하는 품종을 포함하여 국내외에서 조달된 종자 품종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쿠바 농업부 산하 농업 사업 그룹 회장인 올란도 리나레스 모렐(Orlando Linares Morel)은 수질 조건이 안정되는 대로 이 프로그램이 이르면 11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나르 델 리오(Pinar del Río), 비야 클라라(Villa Clara), 산크티 스피리투스(Sancti Spíritus), 카마궤이(Camagüey), 그란마(Granma) 지역의 대기업과 전문 센터들이 10만ha의 특수 쌀을 재배하고, 나머지 면적에는 인기 품종을 재배할 예정이다.

쿠바는 국가 목표에 따라 2030년까지 60만 톤의 쌀을 생산하여 국내 수요의 86%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쿠바는 매년 약 35만 톤의 쌀을 수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