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러시아, 두 번째 공동 해양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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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믹 라브렌티예프(Akademik Lavrentyev) 연구선은 지난 10월 24일 칸호아(Khánh Hòa)성 깜란(Cam Ranh) 국제항에 정박하여 베트남 과학기술아카데미(VAST)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두 번째 공동 해양 조사가 시작되었다.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베트남 해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지질학, 지구물리학, 가스 지구화학, 해양학 관련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확장하여 해저 지질 구조, 가스 지구화학 순환, 퇴적물 형성, 해양 수층, 해양 광물 자원 평가 연구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베트남과 러시아 과학자 30명이 참여하여 베트남 남북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측정, 시료 채취, 분석을 수행한다.
환영식에서 베트남 해양과학원(VAST) 부원장인 쩐 뚜언 안(Trần Tuấn Anh) 교수는 두 아카데미 간의 오랜 협력을 칭찬했다. 그는 이번 조사가 동해(국제적으로 남중국해로 알려짐)의 지질학, 지구물리학, 자원 및 환경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풍부하게 하는 동시에 양측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과학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단 단장인 레나트 샤키로프(Renat Shakirov) 박사는 이번 탐사가 러시아에서 하노이까지의 여정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여러 지역을 포괄하며, 수많은 과학자와 러시아의 첨단 연구 장비가 참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두 아카데미가 공동 조사 활동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12월에는 2026~2035년 기간 협력 로드맵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두 번째 조사는 2019년에 시작된 첫 번째 공동 연구 프로그램에 이은 것으로, 해양 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베트남과 러시아의 두 주요 과학 기관 간의 신뢰 관계를 강화할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11월 21일에 예정된 과학 워크숍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