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승객 구조 위해 하노이로 긴급 회항

 

하노이발 싱가포르행 베트남항공 VN661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하여 승객의 건강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했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오전 이륙 직후 필리핀에서 온 승객 한 명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의식을 잃었다. 승무원은 즉시 기내 의료 지원을 요청하고 52세 승객에게 응급 처치와 산소 공급을 제공했다.

승객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기장은 항공기를 하노이로 회항하기로 결정하고 지상 직원과 협력하여 비상 대응을 준비했다.

착륙 후 승객은 추가 치료를 위해 현지 의료 시설로 이송되었다. VN661편은 이후 싱가포르로 운항을 재개했다.

베트남항공은 모든 상황에서 승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