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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핀란드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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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공픽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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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1일 오전 토람(Tô Lâm) 베트남 서기장은 알렉산더 스퉁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핀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핀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당 지도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토람 서기장은 베트남이 항상 핀란드 기업의 국내 투자를 환영하고 지원하며, 유럽연합(EU)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을 잇는 가교 역할을 위해 핀란드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향후 베트남과 EU 간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핀란드의 ASEAN 협력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투브(Stubb) 핀란드 대통령은 외교 관계 수립 이후 베트남 서기장의 첫 공식 방문을 높이 평가하며, 핀란드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관계를 항상 중시해 왔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순환 경제, 녹색 전환, 지속 가능한 해양 협력, 디지털 전환,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 등 잠재력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다방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순환경제, 임업, 과학기술, 교육훈련, 기후변화 적응 등 상호 관심사와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측은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적극 활용하여 특히 농산물 및 소비재 분야에서 비즈니스 연계, 무역 촉진 및 시장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지역 안보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법 존중을 바탕으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며, 자제와 분쟁 종식을 촉구했다.

    이번 기회에 베트남과 핀란드는 양국 관계를 공식적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양자 협력의 중요한 성과를 강조하고, 공유된 원칙을 재확인하며, 양국 간 전통적 우정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심화하기 위한 주요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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