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야생 곰에게 공격당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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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 훙선(Hùng Sơn) 자치경찰서장 브엉억 덴(Bhnướch Đèn) 중령은 지난 10월 21일 늦은 시각, 한 지역 주민이 농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야생 곰에게 공격받았다고 보고했다.
피해자는 1977년생으로, 훙선 고지대에 위치한 꼬투(Cơ Tu)족 소수민족 마을인 아투 1(A Tu 1) 마을의 촌장인 뽈롱 느엉(Pơloong Nhương)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농장에서 농작물을 가꾸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공격을 받았다.
10월 21일 6시 30분경, 주민들은 길가에 의식을 잃은 느엉이 야생 동물의 발톱과 물림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민들은 그를 마을로 옮겨 응급 처치를 받게했다.
오후 7시경, 신고를 접수한 훙선(Hùng Sơn) 자치경찰은 지역 의료진과 협력하여 피해자를 촘(Ch’Ơm) 자치보건소로 이송하여 응급 치료를 받게 했다.
브엉억 덴 중령에 따르면, 초기 검진 결과 피해자는 얼굴, 특히 아래턱과 복부, 팔,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곰의 공격으로 많은 양의 출혈이 있었다. 자치경찰은 떠이장(Tây Giang) 지역 의료센터에 연락하여 구급차를 아투 1 마을로 보내 전문 치료를 받도록 했다.
느엉은 이후 의식을 되찾았으며, 의료진의 면밀한 관찰과 치료를 받고 있다.
훙선(Hùng Sơn) 자치경찰은 주민들에게 특히 늦은 오후와 저녁에 혼자 들판에 나가지 않도록 권고했으며, 공공 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해당 지역의 야생 곰 흔적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