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에어버스 A321neo 100대 구매 계약으로 베트남과 영국 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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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이 에어버스(Airbus)와 함께 A321neo 항공기 1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50대의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체결식은 영국 외교부에서 열렸으며, 영국 총리 특사 맷 웨스턴(Matt Western) 경과 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베트남과 영국이 외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항공, 기술, 투자, 지속 가능한 발전 등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맷 웨스턴 영국 총리 특사는 “이번 계약 성사는 양측이 공유하는 혁신과 끈기, 그리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협력은 영국과 베트남 간의 보다 깊은 교류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북웨일스와 더비를 비롯한 영국 항공산업 공급망 전반에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는 양국이 함께 성장하며 만들어내는 상생의 성과입니다.”라고 밝혔다.
에어버스 상용기 부문 CEO 크리스티앙 셰러(Christian Scherer)는 “우리는 비엣젯의 열정과 개척정신, 그리고 뛰어난 전문성에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100대 규모의 A321neo 계약은 비엣젯의 강력한 성장 비전과 함께, 역동적인 국가 베트남의 발전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100대 A321neo 주문은 베트남과 유럽 간 협력 역사상 가장 큰 상업 계약 중 하나로, 양국의 무역 증진과 영국 및 유럽 내 고품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비엣젯이 에어버스에 주문한 항공기 수는 총 376대로 늘어났다. 비엣젯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 중 하나로, 항공기 현대화, 친환경 기술 도입, 혁신적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150개 이상의 국내외 노선을 운영하며, 연료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젊은 항공기 기단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세계적 항공우주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 기술 및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10여 년간 베트젯항공의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영국 측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항공기 부품, 날개 및 엔진 등 A321neo 주요 구성품의 생산과 조립이 영국 내에서 진행되며, 투자 확대 및 수천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영국의 글로벌 항공 가치사슬 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베트남 측에는 이번 계약이 국제 협력과 통합의 비전을 반영하며,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역동적인 항공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녹색 경제와 첨단 기술 산업 발전 전략을 뒷받침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비엣젯이 선택한 A321neo 기종은 연료 효율이 높고, 탄소배출(CO₂)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에 대응 가능한 친환경 항공기로, 비엣젯이 ‘넷제로(Net Zero)’ 목표와 녹색 성장 전략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엣젯과 에어버스는 단순히 항공기 규모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이전, 공급망 강화, 인력 양성, 글로벌 노선망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항공산업이 무역, 투자, 혁신을 연결하는 핵심 가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베트남과 영국이 공유하는 새로운 발전 비전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인간 중심적인 미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