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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따우 해상에서 외국 화물선과 충돌한 어선 1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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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공픽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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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찌민시 국경수비대 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지난 11월 1일 밤 늦게 붕따우(Vũng Tàu) 해상에서 베트남 어선 2척이 파나마 국적 화물선과 충돌한 후 베트남 어부 11명이 구조됐다.
     
    이 사고는 붕따우 해안에서 약 15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길이 120m, 폭 19.6m의 화물선 'SEA NOBLE'호가 고장난 스로틀 라인을 수리하기 위해 정박 중이던 어선 두 척을 들이받은 것이다.

    어선 한 척은 즉시 침몰했고, 다른 한 척도 충돌 직후 가라앉으면서 11명의 선원 전원이 바다로 뛰어내려 구명부표를 붙잡고 표류해야 했다.

    근처에 있던 어선들이 표류 중인 선원들을 발견해 구조한 뒤 호찌민시 해경사령부 산하 제2해경대대에 인계했다.

    11명의 선원이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됐다. 선원 1명은 안면 부상과 흉통을 호소해 즉각적인 의료 처치를 받았으며, 나머지 선원들에게는 식량과 생필품이 제공됐다.

    파나마 국적의 'SEA NOBLE'호는 현재 조사 완료를 위해 붕따우 해안 근처에 정박 중이다.

    티엔장(Tiền Giang)성 출신 사고 어선 선장인 레반티엡(Lê Văn Thiệp)는 선원들이 접근하는 화물선에 신호를 보냈으나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했다.

    지방 당국은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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