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업계, 놀라운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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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9월 베트남 항공업계는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며 약 6,410만 명의 승객과 110만 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8.7%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국내선은 2,900만 명의 승객과 169,200톤의 화물을 수송하여 승객은 7.6%, 화물은 0.2% 증가했다. 국제선은 3,510만 명의 승객과 94만 6,200톤의 화물을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승객 13.5%, 화물 22.9% 급증한 수치다.
베트남 항공사만 9개월간 4,370만 명의 승객과 343,300톤의 화물을 수송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승객 8.2%, 화물 5.6%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항공사의 국내선은 2,900만 명의 승객과 169,200톤의 화물을 수송했으며, 국제선은 1,470만 명의 승객과 174,100톤의 화물을 수송하여 각각 9.3%와 12% 증가했다.
베트남은 또한 승객 및 화물 부문 모두에서 강력한 성장을 보이며 한국 항공사들의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으로 부상했다.
관광업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두 번째로 큰 국제 관광 시장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체 국제 관광객의 약 21%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의 베트남 지사장 강경희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과 한국 간 여객 수송량이 37만 4,000 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항공사는 베트남 내 5개 도시(호찌민시, 하노이, 다낭, 캄란, 푸꾸옥)로 운항 중이며, 이는 동남아시아 노선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T'way Air, Air Seoul, Jeju Air và Jin Air 등 다른 한국 항공사들도 관광 및 무역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하노이, 부산-호찌민시 등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베트남 내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