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E&A, 메콩 델타 지역 상수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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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홍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E&A의 김대원 부사장을 만나 메콩 델타 지역의 여러 상수도 및 폐수 처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하 부총리는 메콩 델타 지역의 중앙 상수도 공급이 정부의 지역 개발 전략 및 계획에서 핵심 우선순위로 지정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E&A의 이 중요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특히 신설 도로변 지하 시스템 등 교통, 전력, 기술 유틸리티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인프라 계획과 상수도 시스템을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사업이 도로 및 수로 교통의 시각적 조화와 안전성을 모두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E&A가 산업 및 환경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상 공공 인프라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지하 폐수 처리 시스템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삼성 E&A는 베트남 파트너사인 DNP Water와 협력하여 메콩 삼각주에서 기후 회복력 강화 및 염수 침투 방지를 위한 여러 담수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띠엔(Tiền) 강 원수 공급 프로젝트는 하루 60만m3의 설계 용량을 갖추고 있다.
삼성과 DNP Water는 지난 10월, 1조 8,200억 동(약 7,00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 착공에 돌입했으며, 하루 30만m3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2026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동탑성, 떠이닌성, 빈롱성 해안 지역 주민 약 200만 명에게 담수 공급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하우(Hậu) 강 원수 공급 프로젝트는 하우 강 상류의 표층수 확보를 강화하여 지반 침하를 유발하는 지하수 추출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까마우(Cà Mau) 반도의 생활용수 및 산업용수 공급을 확보하고 기후 변화 적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설계 용량은 하루 약 60만m3이며, 파이프라인 인프라 구축 비용은 약 6조 동(2억 2,800만 달러)으로 추산된다.
참석자는 또한 메콩 삼각주, 동나이성, 호찌민시의 도시 하수 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